50대후반 녹내장, 안압상승과 시야결손이 함께 보인다면 확인해야 할 점
핵심 요약
안압약을 사용해도 안압이 떨어지지 않고 시야가 좁아진다면, 시신경 손상과 시야결손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핵심 포인트
- 안압 수치만으로 녹내장을 판단하기 어렵다
- 안압상승과 시야결손은 함께 확인해야 한다
- 시신경 검사와 시야검사가 치료 방향 설정에 중요하다
- 안압약으로 조절이 어려우면 수술적 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
- 녹내장 치료 후에도 정기적인 경과 확인이 필요하다
50대후반에서 녹내장이 의심되거나 이미 진단을 받은 경우, 단순히 안압 수치만 보고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안압상승이 지속되는지, 시신경 손상이 어느 부위에 나타나는지, 시야결손이 실제 검사에서 확인되는지를 함께 살펴봐야 합니다.
이번 사례는 안압약을 사용하고 있었음에도 안압이 잘 떨어지지 않고, 시야가 좁아지는 증상을 주소로 내원한 50대 남성 환자분의 경과입니다. 처음 내원 당시 안압은 거의 40mmHg 정도까지 관찰되었고, 일반적인 정상 안압 범위와 비교했을 때 상당히 높은 수치였습니다.
1. 안압이 떨어지지 않고 시야가 좁아진 경우


이번 사례는 안압약을 사용하고 있었음에도 안압이 잘 떨어지지 않고, 시야가 좁아지는 증상을 주소로 내원한 50대 남성 환자분의 경과입니다. 처음 내원 당시 안압은 거의 40mmHg 정도까지 관찰되었고, 일반적인 정상 안압 범위와 비교했을 때 상당히 높은 수치였습니다.
환자분은 다른 병원에서 안압약을 사용하고 있었지만 조절이 충분하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녹내장은 안압이 높다고 해서 무조건 같은 치료를 하는 질환이 아니며, 반대로 안압 수치만 낮다고 안심할 수 있는 질환도 아닙니다.
특히 시야가 좁아지는 느낌이 동반된다면 안압뿐 아니라 시신경 검사와 시야검사를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이번 환자분 역시 안압상승과 함께 시야결손이 관찰되어 보다 정밀한 평가가 필요했습니다.
2. 과거 외상 이력과 오른쪽 녹내장

이 환자분은 과거 오른쪽 눈을 심하게 다친 이력이 있었습니다. 이후 오른쪽 눈에서 녹내장이 확인된 경우였습니다.
외상성 녹내장은 외상 직후 바로 나타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시간이 오래 지난 뒤 확인되기도 하고, 경우에 따라 20년 이상 지난 뒤 문제가 드러나기도 합니다. 그래서 환자분이 오래전 외상 사실을 기억하지 못하거나, 현재의 안압상승과 연결해 생각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검사 결과와 과거 병력을 함께 확인한 결과, 이번 사례는 외상성 녹내장으로 판단할 수 있는 경우였습니다. 외상성 녹내장에서는 방수가 빠져나가는 구조가 손상되면서 안압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3. 시신경 손상과 시야결손을 함께 확인해야 하는 이유


녹내장은 시신경 손상이 동반되는 질환입니다. 따라서 안압 수치 하나만 보는 것이 아니라, 안구광학단층촬영 검사로 시신경 두께를 확인하고 시야검사 결과와 비교해야 합니다.
이번 환자분은 왼쪽 눈에서는 시신경 두께가 비교적 정상적으로 관찰되었지만, 오른쪽 눈에서는 상위측 시신경이 얇아진 소견이 확인되었습니다. 이러한 시신경 손상 부위와 시야검사에서 나타나는 결손 부위가 서로 맞게 관찰되면 녹내장 진단과 치료 방향 설정에 중요한 근거가 됩니다.
4. 안압약으로 조절이 어려웠던 경우

환자분은 안압약을 3개까지 사용했음에도 안압이 높게 유지되었습니다. 이처럼 약물치료만으로 목표 안압에 도달하기 어렵거나, 시신경 손상과 시야결손의 진행 위험이 높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녹내장 수술에는 환자 상태에 따라 여러 방법이 있습니다. 홍채유착해리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지만, 이번 사례에서는 안압을 낮추기 위한 목적으로 섬유주절제술을 시행했습니다.
섬유주절제술은 눈 안의 방수가 빠져나갈 수 있는 통로를 만들어 안압 조절을 돕는 수술입니다. 다만 녹내장을 완전히 없애는 수술이라는 의미는 아닙니다. 치료의 목적은 안압을 목표 범위로 조절하고, 시신경 손상 진행을 늦추는 데 있습니다.
5. 수술 후에도 경과 확인이 중요한 이유


수술 후에는 방수가 빠져나가는 통로가 형성된 상태를 확인했습니다. 이후 단순히 수술이 끝났다고 보는 것이 아니라, 안압이 어떻게 변하는지, 시야결손이 더 진행되는지, 약제 조정이 필요한지를 지속적으로 살펴봐야 합니다.
이번 환자분은 마지막 안압 측정에서 18.9mmHg 정도로 관찰되었습니다. 처음 확인되었던 시야결손 부위는 이후 검사에서도 같은 부위에 남아 있었지만, 뚜렷하게 더 나빠진 소견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이것이 시야가 완전히 회복되었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녹내장은 이미 손상된 시신경을 되돌리기 어려운 질환으로 설명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치료 후에도 안압 경과, 시신경 상태, 시야검사 결과를 꾸준히 확인하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6. 안압상승이 오래 지속될 때 주의해야 할 점

안압이 40mmHg 이상으로 높게 유지되는 경우, 짧은 기간에도 시신경 손상 위험이 커질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 시야 손상이 진행되거나 실명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안압약을 사용해도 안압이 잘 떨어지지 않거나, 시야가 좁아지는 증상이 있다면 안압 수치만 확인하는 데서 끝나지 않아야 합니다. 시신경 검사와 시야검사를 함께 진행해 현재 녹내장 진행 정도를 확인하고, 환자 상태에 맞는 치료 방향을 정해야 합니다.
7. 녹내장은 수치보다 흐름을 봐야 합니다

녹내장은 한 번의 안압 수치만으로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안압이 얼마나 높게 유지되는지, 시신경이 어느 부위에서 얇아졌는지, 시야검사에서 그에 맞는 결손이 나타나는지를 함께 봐야 합니다.
이번 사례는 오른쪽 눈 외상 이력, 안압상승, 시신경 손상, 시야결손이 함께 확인된 경우였습니다. 이후 안압을 낮추기 위해 수술적 치료를 진행했고, 마지막 안압은 18.9mmHg 정도로 관찰되었습니다.
본 내용은 특정 환자의 치료 경과를 설명한 것으로, 일반적인 결과를 의미하지 않습니다. 환자마다 안압, 시신경 상태, 시야검사 결과, 치료 방향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대표원장님 공식블로그
https://blog.naver.com/blue-eye1/224278112068
해당 내용 원본 유튜브 영상은 아래에 함께 첨부하겠습니다.

